거기서 쓸거 쓰고...
(이사오고 나선 물가 상승 때문인지 월 생활비가 급격히 늘었다)
뭐 하면 1년에 1억 2천을 벌어도 2천이상은 쓰겠지?
그럼 1년에 1억씩 번다고 쳐도 아파트 하나 사려면 최소 3년은 일해야 하고
다른데 돈들어갈일도 없어야 하고...
과연 그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만족이 가능할까 싶다
천만원씩 버는건 분명 잘 버는 것인데
그렇다고 만족이 될 것 같진 않다는 이야기이다
분명 더 많이 벌기 위해 악을 쓰며 일하겠지
그럼..... 생각해보니 살면서 돈은 정말 부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것
있으면 편하긴 한데.....
돈이 너무 많아도 돈버는 재미가 줄어들것이라는 그런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돈이나 많이 벌어서 있어보고 그런 얘기나 하지...
회사도 다니면 다닐수록 어렸을떄는 불만이 가득했는데 요즘은 회사라는 시스템은 참 좋은것 같다
회사에 다니지 않으면 내가 아침에 언제 일어나서 언제 예쁜옷을 입고 예쁘게 화장을 하고 집밖을 나설것인지.......
나같은 게으른 사람은 집순이가 되어 살이나 디륵디륵 찌겠지........
음.... 결과적으로 내가 생각한 회사의 목적은 비록 불순하지만 회사라는 시스템은 참 좋은 시스템인것 같다
매일 일어나서 출근할 곳이 있다라는 것은 참으로 좋은 축복받은 일이다
그렇지만 회사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황금 시간을 대부분 빼앗기는건 확실히 안좋은것 같다
나 자체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탓도 있고
돈을 많이 버는것도 의미가 없고
결혼후에는 적당히 임신까지 다니다
애낳을때쯤 그만두고 내 일을 하고싶다 - 전업주부는 절대 아님
그리고 내 삶의 방향성은
절대 내 일을 하는것 (가능하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싶다)
심플하게 사는것 (가진것 최소화)
내 사람들 안에서 행복하게 사는것
이렇게 정하고 싶다
몇달 전만 해도 부자가 되어 잘 살고 싶었는데
지금은 하루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싶고
그리고 내가 잘되어 주변사람들에게 잘하고 싶다
법률 스님 말씀이 옳다
내 부족함을 깨닫고 매사 감사하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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