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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노잉제이 라이프/매일의 기록

역시 내 생각이 들어 맞았던것








허리가 좀 안좋은 편이라 침대를 두고 싶었다.

중고땡땡 상주한 결과 한달된 침대 + 화장대 + 협탁 + 장식 등 평소 갖고 싶었던 것만

모조리 골라 70->20만원에 판다는 글을 보았는데


그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화장대는 불필요한데...





그때 내 생각이 옳았던것 같다
지금 인테리어에 돈 쓸 때가 아니라는것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미친듯이 아낀다고 해서 잘살지만도 않는다는것
단적인 예로 난 교회를 안다니기 때문에 교회 다닐바엔 그시간에 다른걸 하겠다라는 주의인데
그렇다고 해서 교회 다니는 사람이 시간을 낭비하거나 나보다 못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걍 자기 위치에서 정신차리고가 중요한것 같다
특히 결혼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경우 둘중 하나는 똑띡이가 있어야 집안 굴러갈수 있다는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상대 보다는 내가 좀 똑띡한것 같으니 앞으로 긴장 및 공부 단디 해야할듯 싶다


늘 생각한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더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을까
내가 머리가 딸려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항상 해왔기에
예전에 해왔던 것들도 같은 상황에서 더 좋게 만들수 있었는데...
난 참 바보였어


요즘 한창 빠져있는 스카이 캐슬
거기 혜나라는 영악한 학생이 나온다
다들 걔가 불쌍하다 영악하다 무섭다 등 평이 많이 갈리는 캐릭터 인데
전적으로 자신을 투영해 바라보는것 같다
혜나가 너무 싫은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아직도 을이구나


이렇게 많이 아둥바둥하며 살아가는데도

이렇지 않고도 잘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보면

참..... 

잘사는것 이라는 의미가 무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