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 카톡 상태 메시지를
'당분간 긴축경제'라 쓴적이 있는데
아는 오빠가 그걸 보고 그게 뭐냐면서 대뜸 화를 내더라
그런말 쓰지 말라고 진짜 없어 보인다고
얼마나 돈이 없으면 그런 말을 쓰냐고
아껴쓸 생각 하지 말고 수입을 더 늘릴 생각을 하라고 했다
그람서
자긴 지금 월 수익 600이 넘어간다면서
대기업 연봉 + 강의 까지 나간다고 했다
그리고 아우디를 중고인지 뭔지 뽑았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썼던 말이라 뻘쭘했지만
그 후 그 단어를 도통 쓸 수가 없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났나...
내가 니수입 곧 뛰어넘는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니나 내나 월 몇백 버나 다 똑같은 직장인인데
참 그말 가만 듣고 있었다는게 웃기네
짠테크, 긴축경제, 긴축정책, 긴축소비
다 그냥 웃겨요
요즘 워낙 금융위기 직전이라고 떠들어 대고
힘들다고 자영업 다 망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그 와중에 돈버는 사람들은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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