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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삶을 추구하며/선구자들의 흔적

10억 이상을 벌어본 후 느낀점들

3탄이 엑기스인데

3탄은 지워졌다 ㅠㅠㅠ

이래서 링크로 보관하면 위험함 ㅠㅠ

가끔 생각이 나는 글이길래 잊혀지기 전에 미리 저장한다








그냥 뻘글 입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제 나이 30대 초반에 10억이 조금 넘는 돈을 벌었습니다.

나쁜것 아니고 창업한 다음 제가 만든 서비스가 다른곳에 팔리면서 저는 현금을 번 동시에 백수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현금 없어요 ㅎㅎㅎ)

그냥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써봅니다.

제가 진짜 거지같이 살았던 사람으로.. 부자가 되기를 너무 간절히 바랬던 사람으로써.. 그 후 이야기들을 한 번 적어볼까 합니다.




1. 처음엔 돈이 참 사이버 머니 같다.

통장에 그 큰 금액이 찍혔을 때에는 진짜 게임 머니가 찍힌 기분입니다. 이걸로 뭘 해야지 뭘 할 수 있다 이런 생각보다

그냥 공이 엄청 많구나.. 근데 기분은 확실히 좋습니다. 내가 뭔가 해낸것 같고,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현금으로 다 뽑아서 보면 좀 실감이 나겠지만 그런 미친짓은 하지 못합니다.




2. 거지 근성 쉽게 안바뀐다. (이건 스타일이겠지만.)

저는 돈 벌고 처음 큰돈 쓴게 3500만원 정도 국산 차 샀습니다. (심지어 레이 사려고 했습니다..ㅋㅋㅋㅋ)

뚜벅이로 살았었기 때문에 그냥 잘 굴러가는 국산차도 충분해 보였어요. 그래서 국산차 샀고 (1년 지나고는 외제차 샀어요)

음식 돈 계산안하며 먹을 줄 알았는데.. 다 합니다. 그냥 좀 더 비싼걸 마음 안먹고 마음 덜먹고 먹는다 정도.

그러고 한 2년 즘 지난 지금.. 씀씀이는 예전보다 확실히 커지긴 했지만 아끼는 정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자기 타고난 근성이겠지만 제 케이스는 100억 정도 있어도 펑펑 쓸것 같지 않네요.




3. 돈 벌고 내가 한것들..

먼저 차는 뽑아야지 해서 차 샀어요 -> 국산차(3500만)

아 거지같은집 살았으니 이제 럭셔리한 집 살고 싶다 해서 집 이사 했어요 -> 전세집 (6억 몇천)

차 1년 타니 오픈카에 대한 갈증 생겨서 그냥 중고 외제 오픈카 하나 샀어요 -> 외제차(6~7천)

주식 조금 넣었어요 -> 주식 (1억)

그리고 나머지는 해외여행도 몇군데 갔고, 클럽가서 테이블잡고도 여러번 놀아봤습니다.

그 말고는 큰 돈 쓴건 없네요. (남은 현금도 얼마 없지만.)




4. 진짜 여자가 달라지나…궁금했다.

돈 많은 남자가 왜 이쁜 여자랑 만날 수 있는건지 몸소 체험해보지 못했으니 잘 몰랐어요.

그게 “돈 많으니 여자가 붙는다!” 이런 개념과는 다릅니다. 이런 된장녀도 있지만 일반적인 여자를 만나는데도

돈이라는게 도움이 충분히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돈” 이 많다는 것은 내가 만날 수 있는 여자의 이쁜 정도를 어느정도 올려줍니다.

솔직히 자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정도 여자 못만납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 연예인처럼 이쁜여자 절대 못만납니다.

근데 돈이 있으면 자기가 만날 수 있는 범위에서 상위에 속하는 여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첫 만남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데이트에서도 ‘돈’ 이라는게 참 유용 합니다.

첫만남에는 ‘차’ 가 남자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물건이 되기 때문에 “이남자 큰 느낌 없어도 좀 더 만나봐야겠다”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데이트 할 때, 돈 때문에 못했거나 덜 재미있는 것을 선택했을텐데 그렇지 않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결과” 를 목적으로

좋아하는 여자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돈 없으면 추억을 못 남기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도움 됩니다.

돈 때문에 여자가 꼬이면 다 된장녀다. 이건 반쯤은 틀린말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 많다고 매력 없던 사람이 매력이 생기는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감 일부가 상승하면서 상대방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힘은 있습니다. 나비효과처럼요. (물론 돈 있어도 안되는 사람도 있겠음)





5. 로또 당첨되도 그냥 평민이다.

요즘 로또 1등 당첨되면 10억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중간하게 10억 정도 있으면 평생 먹고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백수로 지내기 어중간 합니다.

아싸리 신나게 인생 즐기려면 최소 50억은 넘어야 될것 같습니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뭐 건물 사기도 애매하고, 작은 건물이라도 사자니 전세집 빼야하고.. ㅎㅎㅎ;;; 그냥 저냥 넉넉한 평민의 삶입니다.

6,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

진짜 돈 50억 넘고 100억 넘으면 저도 그정돈 안벌어봐서 모르겠지만 놀만할것 같습니다.

10억 정도는 일 해야 합니다. 지금은 별 걱정 없이 놀지만, 일을 안하니까 진짜 사람이 힘이 빠지고 의욕이 없어집니다

처음 1년 정도는 여행도 다니고 이것저것 하려고 했는데 1년 정도 지나니 진짜 무기력 해 집니다.

그렇다고 돈 있는데 절대 돈 조금 받으면서 일 못합니다.

꿈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꿈이 크지 않다면 그냥 원룸 사서 그거 신경 쓰면서 살면 됩니다.

아무튼 일을 안하면 사람이 조금 폐인이 됩니다. (물론 아닌사람이 있을수도)




7. 관계 하는 사람이 좀 달라진다.

돈 없을때에는 돈 많은 사람들(뭐 사업하거나 돈 잘버는 그런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근데 관계 하게 되는 사람이 자연스레 제 수준과 비슷해 집니다. (수준이라고 해서 급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씀씀이나 이런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과 관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그때 못보던 것들을 보게 될 때도 있고, 그게 기회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아직 찾지못했지만)




8. 시간이 지나면 무감각해 진다.

처음엔 그냥 깔끔한 국산차도 몇달 만족하며 탔는데 금새 갈증이 납니다.

오픈카를 샀더니 몇달간 보고만 있어도 좋고, 타고다니면 성공한것 같고 기분이 참 좋더니 이젠 뚜껑을 열고

밖에서 사람들이 쳐다봐도 진짜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그냥 옆에 경차 탄 사람과 기분이 거의 비슷 합니다.

좋은 집도 처음엔 뷰도 좋고 집도 깔끔하고 좋았는데.. 그냥 자기한테 편한 집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좋아보이는 것을 포기를 잘 못합니다)

모든게 시간이 지나면 무감각해지고 소중함을 잘 모르게 됩니다.

결국 가난하게 살건, 부유하게 살건, 행복의 정도는 자기가 느끼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9. 돈이 행복을 때때로 주기는 한다.

위에 말했듯이 가난하건 부유하건 행복은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인것은 맞는데..

저는 가난할 때 보다 부유할 때 확실히 더 행복할 수 있는 빈도가 높은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돈이 행복을 직접적으로 주는 건 아니지만, 돈은 ‘자유’를 주고 ‘선택’을 할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행복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단지 돈이 많으면 좋은 집 살고 좋은 차 타서 행복한게 아닙니다. 돈이 있으면 내가 여행을 가고 싶을 때 가고, 내가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지금 당장 먹고 살기 위한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결국 그럴 때 행복지수를 높여줍니다.




10. 결국 사랑

처음엔 돈으로 할 수 있는것들을 많이 했습니다. 여행, 유흥, 갖고싶은것 사기 등..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하면 더 하고싶진 않습니다.

사람 본능인 사랑을 하고 싶어집니다. 내 배우자를 찾게 되고,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게 됩니다.

돈도 절대 버리진 못하지만, 그 무엇보다 사랑의 힘이 큰 것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11. 그러면 안되지만 사람들이 한심해 보인다.

이건 듣는사람이 기분나쁠 수 있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냥 어떤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10억이 있고, 100억이 있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월급 몇백 받고 한달에 100만원 200만원 저금 하려고 하기 싫은 일을 하고 행복하지 않은 삶을 선택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건 다 자기 선택입니다. 물론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인것도 맞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결국 다 자기 선택 입니다. 자기가 가난한것도 다 자기가 선택했던것들이 지금 자신을 만든겁니다.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올바른 선택 후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 줍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건 선택인데, 사람들은 생각없이 노력만 합니다.




12. 돈과 건강..

건강 중요합니다. 이 말 참 식상한데…..ㅎㅎㅎ 하면서도 식상합니다. 근데 돈보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 가난한 사람보다 부유한 사람이 건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 없을때 뷔페 위주로 밥 먹었고, 폭식을 자주 했습니다.

돈 벌고나서는 양보다 질로 바뀌었고, 건강을 좀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마트에서 과일도 사고싶을 때 사고요.. 그전엔 비싸서 잘 안사먹었거든요.




13. 결국에는 RPG게임하고 비슷하다..

RPG게임 하면 베타때 부터 하면 지존 먹을 가능성이 있고, 인정 받을 수 있잖아요?

이왕이면 게임 생기고 초반에 운좋게 시작한 사람들은 지존 먹습니다. (부자 됩니다.)

근데 나중에 시작해도, 저렙이어도 게임 재밌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고렙보다 더 행복하게 게임 합니다. 고렙이면 뭐합니까 할게 없는데..

고렙은 멋있지만 저렙 몹 잡으면 재미 없습니다. 부자들은 더 큰거 대단한거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수준에 맞는 그냥 그걸 하는겁니다.

그렇게 부러워 할 필요 없지만, 부럽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랬습니다. 부자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이 결국 다 똑같다 하지만

되 봐야 압니다. 자기가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인지, 꼭 부자가 되어봐야 하는 사람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에 가까웠고, 그런 사람이라면 한번 해보세요. 쉽진 않을 수 있지만..

어쨌건 사는 거 별거 없습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세요. 게임처럼 사세요.

돈 몇천원 몇만원 몇백만원 아낄려고 인생 낭비하고 스트레스 받고 살지 마세요. 게임이라도 그렇게 하실건가요?

인생 게임처럼 살아보세요. 사업 시도하고 실패 하면 죽나요? 사람 쉽게 안굶어죽습니다. 쫄지 마세요. 세상하고 자꾸 타협하려고 하지마세요.

게임처럼 사는 사람은 언젠가는 성공할 확률이 높고, 너무 인생 진지하게 힘들게 사는 사람은 결국 눈 감을때 패배자가 될겁니다.

인생 너무 진지하게 살지 마세요. 걱정하고 힘들게 살아봐야 여러분들한테 큰 부귀영화 없습니다. 재미있게 사세요.




14. 오늘………………….

저 돈 벌기 전까지 오늘을 위해 산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오늘을 위해 살려고 많이 노력 합니다. 아직 젊긴 하지만 그렇게만 낭비했던 제 청춘들이 아깝습니다.

가장 젊은 날은 오늘이고, 가장 행복해야 하는 날도 오늘 입니다. 내일을 위해, 미래를 위해 오늘을 너무 희생하지 마세요.

이왕이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오늘을 선택하고, 그 중에도 이왕이면 미래에 도움이 되는 걸로 선택하세요.

열심히 일해서 돈 모아서 부자 되면요? 이미 여러분은 아마 늙어서 돈이 별로 필요 없을수도 있어요.

그냥 가장 젊은 오늘을 위해 사세요.

뭔 글이 느낀점에서 해라식으로 바뀐것 같아 죄송합니다-_-;; 그냥 욕을 하시던 뭘 하시던 저는 상관 안하겠습니다

그냥 뻘글이니 알아서 봐주심 됩니다.ㅎㅎㅎㅎㅎ저는 맘에 안들면 지우면 되니까요.

아무튼 ㅃㅃ






2탄

 
새벽에 그냥 재미로 쓴글이 이렇게 이슈가 될줄은 몰랐습니다ㅋㅋ
뭐 베스트 될 마음도 없었고 그냥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댓글 보면 뭐 여차저차 운으로 돈 벌었네..
뭐 이런거 반박도 하고 싶고, 그러면서도 제가 운이 좋았다는거 인정하면서도.. 제가 허접하게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돈 번거 자랑한 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뭐 대단한거 인정받고 싶은것도 아니고 그냥 의식에
흐름대로 그냥 막 쓰는겁니다. 그냥 뻘글이니까요.. ㅎㅎ 댓글로 뭐 반박같은건 안할게요 그냥
뻘글 한번 더 쓸테니 볼사람 보시고 욕하실 분 욕 하세요~ 그냥 제 생각이니 그렇게 돈 번놈은 이런 생각 하는놈이 있구나
해주세요 ㅎㅎ 아무튼 뭐 변명도 하고, 돈 번 후 이야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
 
 
1. 한국에서 자동차의 힘
먼저 저는 차에 정...말 관심 없었던 사람 입니다. 뚜벅이었고, 10억이 넘는돈 가지고도 레이 사려고 했었습니다.
주변에서 제가 돈 번거 친구들이 거의다 알고 있는데, 친구들, 뭐 동생들이 제가 돈 번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그냥 국산 중형차 샀으니까요.. 그거 타고 다니니 친한 동생은 사업 매각한 사람이 차가 이게 뭐냐고 그러기도 했고
그냥 별 느낌 없어 했습니다. 친한 친구도 그랬구요. 그냥 제가 밥 몇번 사고 끝냈죠 .. 제가 돈이 더 많으니 조금 더 사는 정도..ㅎㅎ
그러다가 외제 오픈카 중고로 하나 사고 나타나니 진짜 동생들이고 친구들이고 진짜 이제 성공한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근데 외제차 사기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솔직히 저는 여자들도 집이 좀 좋은데 국산차 타면 더 생각있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어서 국산차 샀던 거 였습니다. 근데 남자고 여자고 ... 외제차 (뭐 오픈이니까 좀 더 좋아보임) 뽑으니까 그냥
수준을 다르게 봅니다. 자동차 새 차 해봐야 1억인데.. 집은 6억이 넘잖아요. 집이 가격에 비해 굉장히 시설이 좋은데 집 보고는
별 감흥못느끼던 사람들이 차 보고는 큰 감흥을 보였습니다.
저의 경제 관념으로는 집은 가치가 하락하지 않고 자동차는 하락하니까 자동차에 적은 금액을 쓰고 집에 큰 금액을 쓰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자동차는 생각보다 한국에서 큰 가치를 줍니다. 다른 사람들을 생각 안하더라도 좋은 차를 타면 스스로 으쓱 해지고
기분이 다릅니다. (뭐 사람에 따라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튼 차는 한국 문화에서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의 경제적 수준으로 인식 해버립니다. 제가 똑같은 자산으로 국산차 끌 때, 외제차 끌 때 그냥
상대방이 생각하는 저의 경제적 수준이 참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2. 돈 많으면 잘생겨 보일 수 있다.
이거 정확히 말하면 잘생겨지는건 아니에요. 근데 .... 잘생겨 보일 수 있습니다.
먼저 이건 외모에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옛날 돈없던 시절에 저는 잠바 하나로 겨울을 보냈던 사람이고, 옷 사는데 돈 아까워서
여자 사귀어도 같은옷 정말 많이 입고 나갔습니다. 근데 돈 벌고 생각해보니, 지금 오늘이 내 삶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인데..
내가 가장 멋있어 보이는 옷 입는게 어쩌면 정말 가치 있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그 전에는 사람들은
수입에 비해 너무 큰 금액을 옷에 투자한다고 생각 했거든요. 똑같은 돈을 써도 성형이 옷 사는 것 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다고
생각 했거든요. 왜냐하면 옷은 사면 일주일에 한두번 입을까 한 거고, 성형은 매일 들고 다니는 얼굴에 하는 거니까요.
아무튼 지금도 이 생각에 변화는 없지만, 여유가 되니 옷에 관심이 갔습니다. 제가 성형은 안하니 얼굴에 투자하는건 한정적이고
티나는게 옷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남자는 옷만 깔끔하게 잘 입어도 호감형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가난하면 잘생기던가.. 아니면
감각이 있던가 해야 됩니다. 돈이 있으면 가꾸고 이쁜 옷 입어서 호감형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못생겨도 어디가서 진짜 별로다
라는 말은 안들을 수 있습니다. 생각 해보세요. 연예인, 길거리 지나가는 일반인 옷 다 벗기고 삭발 시키고 노메이크업으로
일렬로 다 줄 세워놨다고 생각해보세요. 별 차이 없습니다. 결국 사람은 피부, 머리, 옷 이 세가지가 가장 큽니다. 이 부분은
'돈' 이라는 게 도움을 줍니다. 이런말 하니 무슨 돈 찬양 같은데.. 이럴려고 쓴건 아닌데.. 아무튼 도움이 되더라 이말입니다.
 
3. 돈이 많을수록 돈이 안나간다.
이건 뭐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기 재산이 줄어들기 쉽지 않습니다. 삽질을 하지 않는 이상
진짜 돈을 써도 써도 그렇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런표현 참 죄송하네요. 제가 많이 쓰는편 아니라 그래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지금 아주 저금리 인데도. 10억 1달마다 갱신되는 적금(예금)을 넣었는데 한달 순 이자가 200정도가
나온것 같습니다. 뭐 물가 상승률 때문에 당연히 예금으로 넣으면 안좋은거긴 한데, 한달 200을 쓰고 살아도 그냥 유지가 되는겁니다.
그니까 100억 있는 사람들은 저랑 똑같은 허접한 예금으로 관리한다 해도 한달 2000펑펑 쓰고 살아도 그 금액이 유지가 된다는 겁니다.
어차피 사람이 먹고 사는 생활비는 자산이 많다고 해도 크게 커지지 않습니다. 비례하긴 하겠지만 크게 상승못합니다.
그리고 목돈이 있을수록 월세 같은 비용이 안나가게 되고, 지출이 줄어듭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돈 자체가 주는
수익률이 있기 때문에 써도 상쇄되서 자기 자신이 줄어들기 힘듭니다.
그리고 가난할 때 나가던 돈들을 안쓸때가 많습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저는 주상복합인데 이 건물에 사우나 공짜라 목욕탕
공짜고, 헬스장 공짜고, 여러가지 공짜로 쓸 수 있는게 많습니다.
 
4. 여자 만날때도 돈 오히려 적게 쓴다.
이건 개인적인 스타일 때문에 오는 거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가난할 때 소개팅 하거나 여자와 데이트 하면, 예전엔 뚜벅이거나 제가 국산차 끌고 갔습니다. 저렴한거 먹으면 눈치 보이고 없어보일까봐
비싼거 먹습니다. 근데 좋은차 끌고 가거나 제가 어느 위치에 있거나 한걸 알면 제가 굳이 비싼거 안먹어도 됩니다. 그냥 소소하게 맛있는거
먹으면 됩니다. (국산차 끌고 갔다고 눈치 보는건 니 성격이지.. 네.. 그럴 수 있어요 개인적인 스타일 이니까요) 근데 뚜벅이인데 여자가
정말 맘에 들면 비싼대라도 가서 잡고 싶잖아요? 돈 있어서 좋은차 갖고 있으면 굳이 내 자산이 어떻고 내가 무슨일 하고 이런거 말 안해도
됩니다. 그냥 겸손한척만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참 편했습니다. 여자들도 티 안내지만 어느정도 자기 기준에서 남자 판단 합니다.
 
5. 전세도 참 돈이 아까운거구나 합니다.
전세 하면 정말 좋은것만 같잖아요. 근데 전세도 돈이 안나가는건 아닙니다. 기회비용이라는게 있잖아요. 만약 10억짜리 집에 살면
매월 200만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니까.. 10억짜리 전세 집 사는 사람들 있죠? 그 사람들 부자에요........... 왜냐하면 아주 최저 금리로
저금해서 기회비용으로 쳐도 월세 200내고 사는것과 같거든요. (물론 월세 200보다 훨씬 좋은 집이겠지만) 전세라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닙니다. 돈이 충분히 있어도 어떤 사람들은 월세 살아요. 굳이 자기가 능력이 있어서 일정 수익률 이상을 올릴 수 있는데 왜 굳이 전세 살겠어요. 월세살지.
 
 
6. 돈이 많아질수록 가치대로 돈을 쓰고 싶어집니다.
옛날에는 그냥 가성비가 최고 였습니다. 그냥 가격대비 맛있고 양 많으면 짱입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정말 맛있고 저한테 가치를 주면 돈 씁니다. 그게 한끼에 5만원이건 10만원이건.. 근데.. 비싼데 나한테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끼면
정말 화납니다. 그니까 가난할때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만약 특정 취미 때문에 뭘 사야 한다면 옛날 같으면 그게 나한테 주는 가치 보다
가격이 얼마 이상이기 때문에 그걸 사지 않았거나, 어중간한 싸구려를 선택 했을 겁니다. 근데 만약 그게 나한테 정말 큰 가치를 준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돈을 씁니다. 예를 들면 특정 강연이 50만원인데.. 이 강연 진짜 정말 내 인생을 바꿀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데
돈 쓰는게 너... 무 아깝습니다. 근데 여유가 생기고 '가치'라는 개념이 잡히니 과감하게 쓸 때에는 씁니다.
하지만, 가치가 없다고 느끼면 10원도 아깝습니다. 왜 돈 많은 놈이 더 해... 이 소리가 나오는지 알겠습니다. 별로 가치있다고 느끼지
않으면 돈 안씁니다. 나한테 아무 가치를 주지 못하는데 왜 써야 하는지 모르니까요.
 
7. 너무 생활이 다른 친구들과 조금 멀어집니다.
돈을 벌고 나면 정말 가치를 주는 음식이면 저는 먹고 싶습니다. 만약 그게 너무 비싼 음식이다(잘 안먹는데 예를 든거..) 근데
제가 가끔 사지만, 제가 갑부는 아니니까 매일 살 순 없습니다. 근데 친구는 그 금액이 부담되는 금액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음식은
크게 비싸지 않으니, 뭐 해외 여행을 가고 싶다. 몇백만원이 드는데, 친구가 시간 여유가 있어서 같이 가고 싶은데.. 제가 낼 돈은
있고, 제가 좀 더 사줄 순 있지만 제가 여행 경비를 다 낼순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제 경제 수준과 비슷한 사람과 함께 하는 순간들이
많아집니다. 돈 많으니 친구랑 멀어지는게 아니고, 경제 수준이 비슷한 사람과 어쩔 수 없이 가까워 집니다. 그리고 꿈과 목표가 비슷한
사람과 가까워지고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집니다.
 
8. 돈 빌려달라는 사람 꼭 생긴다.
저한테는 2~3명 정도가 목돈을 빌려 달라고 한 것 같네요. 그것도 제법 가까운 사람이요.
뭐 완전 큰돈은 아니었지만 결론은 저는 빌려주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 사람이 안갚을것 같지도 않았고 믿을 수 있지만
그 돈 거래로 인해서 그 사람이 죽을수 밖에 없다면 제가 빌려줬습니다. 근데 만약 저 말고 다른 사람한테 빌릴 수 있는 일이거나,
어쨌거나 그 사람이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빌려주진 않았습니다. 큰 돈 안빌려줘봐서 잘 모르겠지만,
느낌적으로 돈 거래 하면 그 사람과 오래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하네요.
아.. 부모님도 장사한다고 돈 달라고 한적 있네요 ㅎㅎㅎ 안줬어요(못된 자식이지만..) 확실한 곳에만 쓰고 싶거든요.
아무튼 돈 생기면 꼭 돈 빌려달라, 돈 좀 줘라 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말 하고싶어도 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 알아요.
 
9. 돈 생기고 현실 감각은 1년 뒤쯤 생긴다.
갑자기 목돈 생기면요.. 내가 얼만큼 써야 적절한지 감이 안옵니다. 그래서 바로 람보르기니 사고, 바로 펑펑 쓰면서 놀고 그렇게 못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목돈 생겼는데 그럴 수 있다면 아마 그 돈 오래 못갈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 국산차 샀고,
제가 돈을 어느정도 써야 적절하게 쓰는건지, 내가 얼마나 써도 되는건지 1년 정도 후에 감이 슬슬 왔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외제차 사도
유지할 수 있겠구나 했고, 비싼 음식 어느정도 주기로 먹어야 뭔가 안정감 있구나, 내가 자산대비 어떻게 쓰고 있구나 라는 감이 옵니다.
절대 목돈 생기고 펑펑 써 지지 않습니다. 한 1년 뒤 부터 오히려 씀씀이가 커졌고, 아낄땐 아끼고 쓸땐 쓰면서 좀 안정감 있어졌습니다.
 
10. 개인차 있지만 기부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기부 할 생각 죽어도 없던 사람입니다. 근데 여유가 되면 저같은 사람도 생각은 하게 됩니다.
그냥 내가 어떻게 운이 좋게 갖게 되었는데, 인간들이 공평한것만은 아니니 그 기회를 찾기 힘든 환경에 있거나,
타고난게 너무 힘들게 태어났거나 하는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배풀고 싶다 이런생각도 하게 됩니다.
평생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거고 돈 없어도 기부하는 기부천사도 있겠지만, 확실한건 돈 많아지면 남들에게
배풀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확실히.. 근데 기부 안하는건 본성인것 같습니다. 아직 안해봤습니다. (기회가 없어서.. 핑계)
 
 
11. 람보르기니는 중고도 자산 10억으론 어림도 없다.
젊을 때, 한 번 끌어봤다는 추억이라도 남겨보고 싶어 한번 고민 했었습니다. 결론은 람보르기니 끌려면
유지비 인터넷 찾아보면 3~4천 든다고 나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1년 보험료 1000만원 훨씬 넘게 나왔습니다.;;
그 차를 보험을 안넣고 탈수도 없고 아무튼 1년 유지비 최소 4천은 나올겁니다. 기름값 비싸지만 비싼 차 사놓고 안타고 다닐수도
없잖아요. 폼잡고 강남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주고 혼자 돌아댕기기도 해야되니까요. 근데 문제는 감가상각입니다. 아무리 싸구려
람보르니기 샀다고 해도 1년 감가상각 3천은 될껍니다. 결론은 람보르기니는 최소 6~7천 버리면서 타는 겁니다.
뭐 젊을 때 추억으로 한번 해볼만은 하겠지만, 자산 10억이 람보르기니 끄는거 아닙니다. ㅎㅎ
람보르기니 끄는 사람이 있다면 3가지 중 하나 입니다. 1. 최소 30억 이상 자산가 2. 돈 좀 벌었지만 끌 능력 안되지만 1년만 끌어보자 3. 월급쟁이고 돈 없지만 앞뒤 안가리고 간지나니까 질러서 끌고 다님. 3가지 중 하나 입니다. 아무튼 올바른 경제관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 이십억 벌어서 람보그리니 끌기 힘듭니다. 로또 되면 람보그리니 끌겠다 하는 사람은 아마 람보르기니 못삽니다.
 
 
12. 억대 이상 돈을 번 사람들은 운만 있는게 절대 아니다.
진짜 자기 힘으로 돈 번 사람들, 아무리 무식해보여도 그 사람이 돈에 있어서는 무식한 사람 아닙니다.
물론 적은 확률로 로또 당첨되듯이 돈 번 사람도 있겠지만, 금수저가 아닌데 저 정도 이상의 돈을 번 사람들은 돈에 있어서
운이 좋아서 라고 말하면 기분나빠 합니다. 그리고 돈 번 사람들도 운 좋아서 벌었다는거 대부분 인정 합니다. (저보고 운 좋아서
벌었다해서 열폭하는 중) 근데 그 운이라는 건 아무한테 가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그 운 때문에 돈 벌어본 사람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과 다른 깨달음이 있고, 시야가 달라집니다. 이거 안해본 사람은 백날 말해봐야 모릅니다. 너는 운빨이다. 그 말 뿐입니다.
 
 
13. 자수성가 한 사람들은 운이 아니다. (열폭입니다.)
이거 뭐 성공스토리에 나오는 뻔한 스토리 같아서 이야기 하기 꺼려지는데 저도 가난했습니다.
집에 보일러도 없었으니까요;; 아무튼 저도 운 좋았습니다. 인정 합니다. 근데 그 운이라는거 아무한테 오는거 아닙니다.
저는 그 운을 잡으려고 그 전에 두번의 창업을 했었고, 한번은 실패 한번은 실패는 아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저 강 다리에 가서 "ㅇㅇㅇ 너는 진짜 성공한다" "ㅇㅇㅇ 너는 100억 번다" 이런 오그라드는 미친소리도 여러번 해봤고,
성공하려고 성공관련된 강연 하나를 30번도 넘게 잘때마다 반복해서 봤던 적도 있고, 책 보면서 눈물 흘린적도,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10번도 넘게 보기도 했습니다. 성공하고싶어서 공부해서 대학도 다시 갔고,
그러면서 창업하고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돈이라는게 나한테 오는것 같기도 한데? 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고, 결론적으로
운 좋게 창업 해서 그게 잘 되서 저는 크게 많지 않은 나이에 그 금액을 벌게 됐습니다. 한.. 5년 정도는 미쳐 있었습니다.
돈 벌기 전에 무슨 생각까지 했냐면 내가 이만큼 했으면 제법 돈 벌어야 하는데, 그 돈이 당연히 나한테 있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한지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어느정도의 돈이 저한테 들어왔구요. 물론 운도 따랐습니다. 그리고 그 운이라는게 저한테
오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저 저는 운을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었고, 제가 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제 모든 노력을 했습니다. 갑작스런 이야기지만 '피나는 노력' 이 먹히는 건, 자기가 한 선택이 미칠 정도로 확신이 있을 때 피나는 노력을
하면 그 운을 잡을 확률이 정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피나는 노력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선택을 잘못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선택 하는데 에너지를 쓰지 않고 노력하는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니까요.
아무튼 저도 열폭하지만, 자수성가 한 사람들한테 운 좋아서 된거라고 열폭 하지마세요. 그거 자수성가 한 사람 입장에서 보면 열폭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욕 안하면 알아서 운이 좋았습니다 라고 말 합니다.
 
14. 안되는건 안된다...........(이것도 열폭)
왜 예나 지금이나 가난한 사람들, 부자들 계속 나눠지고 부의 불평등이 해결이 되지 않는지 아시나요? 원래 그런거에요.
원래 범죄자가 있어야 경찰이 있는거고, 나쁜놈이 있어야 착한놈이라는게 있는겁니다. 똑같은 자기계발서도 어떤 사람은 쓰래기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그걸보고 성공 합니다. 원래 인간 대부분이 어리석어야 합니다. 그래야 똑똑한 소수가 성공이라는 걸 할 수가 있고,
세상이 굴러 갑니다. 똑똑한 소수가 생산하고 다수가 세상좋아졌네. 하고.. 원래 인생이 그런겁니다.
부의 양극화 지금이 젤 심한것 같죠? 원래 그랬어요 인류는.. 왕권시대는 더 심했을걸요? 세상 변하면 부의 양극화가 줄어들거나 평등해질 것
같으신가요? 아니면 더 심해질것 같으신가요? 저도 몰라요. 근데 별 다르지 않을거에요. 원래 그런거라니까요.. 근데 왜 원래 그런거를
욕하고 안된다고만 하세요. 지금도 자수성가 하는 사람들 많아요. 왜 자수성가 하는 사람은 나와 다르다고 생각 하세요.. 다 똑같습니다.
다 환경이 다를 뿐입니다. 다른 환경에서 다른 생각을 할 뿐입니다. 그냥 모르면 해본 사람 말 들으세요. 그게 혼자 선택 하는것 보다 나아요.
아무튼 환경탓, 사회탓 하면서 너는 운이 좋았다. 라고 결단 하는 사람은 아마도 위에 말한 어리석은 사람 일겁니다.
왜 자꾸 성공한 사람들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지... 저도 그랬어요. 그 전에는 너는 나보다 뛰어난것 같은데..? 그냥 잘난것 같은데?
하버드잖아..? 운 좋았잖아? 그건 인터넷 처음생길때 그냥 니가 만든게 운이 좋은거잖아? ........... 아닙니다. 누구한테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 근데 쓰고 보니 참 식상해요. 왜 학교 다닐때 기업 CEO들이 하나같이 비슷한 소리 지겨운 소리 해대고 가는지 재미없고 지루했는데
똑같아 집니다...
 
 
15. 세상에 생각보다 부자들이 너...무 많다.
저 돈 벌어보기 전에 10억이 정말 대단하고 큰 돈인줄 알았습니다. 뭐 실제로 월급쟁이가 모으기 힘든 돈이긴 하니까..
근데 집 구하러 다녀보면요.. 참.. 돈이라는거 웃깁니다. 저기 한강 주변에.. 강남에 아파트 얼마나 많아요. 그 집들이 전부
10억 하는 집들이 얼마나 많아요. 한강에서 보이는 주변 집들은 그냥 기본 10억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짜로요. 정말
너.. 무 많아요. 10억 가지고 한강 보이는 집인데 집도 깔끔하니 괜찮게 빠지는 집 구하기도 힘듭니다. 아무튼 세상에 일정금액 이상
부자들 진짜 많아요. 감 익히려면 부동산 한번 가서 5억짜리 집 보러 다녀보세요. 5억 모으기가 이렇게 힘든데.. 내 인생 바쳐
5억 모아도 이런 집 밖에 못살다니.. 생각 할겁니다. 진짜 돈 벌기 전에 먼저 해보세요. 힘이 쫙 빠집니다. (힘 빼려고 말하는건 아니고요)
인생을 '돈'에 초점을 맞추지 마세요. '돈'에 초점을 맞출거면 직장 때려치세요. 진짜 부자 되고 싶으면 월급 몇백 밖에 안되면 직장 때려
치세요. 장담하는데 부자 안되요. 재테크 서적 100권 읽고 고수되도 부자 안되요.
'돈'에 초점 맞출꺼면 확실하게 하시고, '돈' 에 초점 안맞추고 살거면 진짜 행복에 초점을 맞추세요. 소소한 행복이요.
지금 목 메이고 싫은 일 하고 버는 그 돈, 지금도 수십배 갖고 태어나는 아기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리고 일 안하면 굶어죽는다.. 제발 그소리좀.. 안굶어 죽게 하고 인생 베팅할 수 있잖아요? 다리 두쪽 없으세요? 막노동 나가실 수 있잖아요.
라면 드실 수 있잖아요. 김밥 한줄로 한끼 때우실 수 있잖아요. 베팅이라고 해서 도박이 아니에요. 창업을 하시던 다른걸 하시던, 먼저 배우세요.
어디서 배우는지도 알아서 해 가야죠.. (물론 이미 가정 꾸리신 분은 그냥.. 사시는게..저도 모릅니다) 미혼이신분들..... 일 하지말라는게 아니고
생계유지 할 정도 하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 배울시간, 세상을 익힐 수 있는 머리 다 갖고 있으시잖아요. 그러면 안된다고만 하지말고
세상을 좀 파악하고 세상에 필요한걸 좀 내놓으세요. 세상에 필요한거 내놓지도 않아봐놓고 직장만 찾고 월급목적으로 구인구직 사이트나 뒤지고선
안된다고 욕하지 마세요.
아무튼 자기가 원하는거 확실하게 알아야 해요. 오로지 난 지금 돈이 인생에 목표다 이게 아니면 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16. 돈을 버는 방법
이런거 아마 익명 아니면 말 못합니다. 성공하거나 돈 있는 사람들도 자기 선택이 실패하거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말도 안할거고 틀리면 틀린다고 욕하니까 말안하고, 아는건 자기만 알고 싶으니까 말 안하고, 원론적인건 말해줘도 욕하고,
결론은 말 안합니다. ㅎㅎ 그런거 그냥 끄적여 봅니다. 어차피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인간이 있구나 이런 의견이 있구나 하고
넘기면 됩니다. ㅎㅎ
원래 둥글둥글 원론적이면서 단언하지 않으면서 콕 찍지 않으면서 이야기 하면 되게 반론의 여지도 적고 욕도 덜 먹습니다.
근데 여긴 익명이고 욕 들어도 상관 없잖아요? 그니까 제가 꼴리는데로 막 적겠습니다.
돈 버는 방법 크게 이것들이 있습니다. 1. 창업 2. 주식 3.부동산 4. 도둑질 5. 로또 6. 5억 이상 연봉 직장다니기
도둑질 생각보다 부자 못됩니다. 로또 안됩니다. 1억 이상 연봉 받기도 힘듭니다. 1억 연봉 해봐야 월 670만원 정도 입니다. 부자 못됩니다.
결국 창업, 주식, 부동산 인데, 부동산은 일단 씨드 머니 있어야 됩니다. 그니까 제외 합니다.
결국 창업 아니면 주식 입니다. 1억도 안되는 직장 다니면서 재테크 열씸히 해서 부자 되겠다. 절대 10억 이상 모으기 힘듭니다.
아마 모았어도 흰머리 하나둘 났거나, 탈모가 진행중일겁니다.
 
주식 부터 이야기 하면, 주식투자 하지마세요. 아 이거 조언 하기 굉장히 어렵고 조언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고 지가 고수라는 사람도 엄청
많고, 온라인에 키보드 워리어도 많고, 성공했다가 실패하는 놈도 많고, 뽀록으로 부자되서 지 실력인줄 아는 사람도 많아서 주식에 대해
글 쓰는거 굉장히 어려운데 그냥 말 쓰는거니..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주식에 손도 대지 말거나, 될수밖에 없는 주식 사세요.
세상이 변하잖아요? 세상의 변화를 거시적으로, 진짜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는거 아니면 주식에 손도 대지 마세요. 손 댈거면 그걸 이해하는
사람하고 똑!~~~~~같이 투자 하세요. 아마 그런 사람이 있다면 종목도 안알려 줄거고 (자기가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 만나기도
힘들겁니다. 아주 단순해지세요. 지금 여러분한테 영향을 많이 주는 회사 있죠. 그런 회사 말고, 앞으로 5년 뒤, 10년 뒤 여러분한테 더 큰
영향을 주고 가치를 줄 것 같은 회사에 돈 묻으세요. 그러고 5년 10년 뒤도 돌아보지말고 있으세요. 그래서 뭐 어디 투자하라고? (뭐 여기서
주식 조금이라도 하신분들 많을테니 니까짓게 뭐 아냐, 니가 PER을 아냐 PBR을 아냐 가치투자를 아냐 챠트를 볼줄 아냐 니가 기업 경영을
아냐 뭐 이런 ㅎㅎ 이야기나올 것 뻔하지만... 하나만 이야기 하자면 '카카오' 주식 5년 이상 들고 있을 수 있으면 카카오 사세요. 카카오
시총(시가총액)이 8조 입니다. 국민은행이 20조구요. 현대자동차 29조, 네이버 23조.. 10년 뒤에 카카오가 시총 8조 이하일까요?
이상 이하만 놓고 누가 제 전재산 내기하면 저 이상에 전재산 배팅 합니다.  왜냐구요. 지금 카카오 주식은 기대치도 충분히 포함 된겁니다
하지만 앞으로 카카오가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요. 그니까 여러분한테 가치를 줄 수 있는게 너~~ 무 많다구요. 카카오가 못해서 안하는것보다
할 수 있는데 안하는게 더 많아요. 간단하고 무식하게 여러분 하루 시간 나눠서 여러분이 쓰는 시간 가장 많은 퍼센트가 어떤 회사한테 주고 있는지
계산 해보세요. 그리고 5년 뒤 10년 뒤에 그 퍼센트가 어떤 회사가 가장 많을 것 같은지 계산 해보세요. 저는 많이 있지만 수익이 많진 않을지언정
확실한건 카카오에요. 믿거나 말거나. 의견이 분분 하겠지만.. 믿어주세요. 믿을 필요도 없지만..ㅎㅎ
아무튼 결론은 카카오에 투자 하라는 말은 아니고요.. 리스크 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리스크에 몸을 던지지 않으면 기회를 잡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리스크 없이 기회를 잡으려고 하잖아요. 되도록 똑똑하게 리스크는 적지만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는걸 선택해야겠지만
진짜 생각보다 사람들이 리스크를 너~~~무 싫어해요. 그러면서 무슨 부자가 되겠다고. 창업 안할건데, 재테크로 부자되고싶은데..
리스크도 지지 않겠다. 이건 말~도 안되요~~~~~~~~~그래도 결혼하셨으면 자제를..
 
아무튼 솔직히 주식은 아무도 몰라요......손정의나 워렌버핏이라고 삽질 안하는 줄 아세요.. 삽질 열라 합니다..
그나마 제일 부자될 확률 높은게 창업 입니다. 여기서 창업은.. 무슨.. 돈이 있어야 창업을 하지... 하는 사람들.. 답답합니다. X 100
창업에도 얼마나 많은 종류가 있습니까.. 음식점,, IT, 제조.. 등등 음식점 같은 가게도 작게 시작할 수 있지만 그쪽은 제 전문 분야 아니니 패스
아무튼 만약 IT나, 아이디어가 있어서 창업 하려고 하면, 돈 없어서 못한다... --> 이소리는 나 무식해서 못한다. 와 100% 같습니다.
정부에서 항상 엄청난 금액의 예산을 벤처나 초기 회사, 아이디어 단계 아이디어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 풉니다. 그게 뭐냐고요?
정부지원사업금.. 모르면 검색 하세요. 아이디어로 사업계획서만 잘 써도 몇천만원 그냥 받을 수 있습니다. 그거 아무나 받는거 아닌거 같고
어렵다고요.. 아니요.. -_-;; 그냥 그런 생각 하시는 분은 그냥 오유나 평생 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정부지원 받으세요.
그거 받아서 아이디어 현실화 하세요. 그리고 투자 받으세요. 이거 참 쉬운데 안해보면 어렵죠. 저도 다른 사람도 이거 알아서 한거 아니에요.
모르면 노력 하세요. 열씨미 싫은 일 하는게 노력이 아니에요. 아무튼..
그리고 아.. 근데 창업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지.. 나는 아이디어가 없어.. IT??? 아 그거 어렵잖아.. 나는 잘 몰라... 개발자도 아니고..
그냥 여러분은 여러분이 잘 할 수 있는거 하면 됩니다. 창업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냐구요? 그냥 생활에서 .. 여행에서.. 주변에서 얻으세요.
그거 잘 모르는 스타일이시라구요. 노력해보세요 .. 다 됩니다. 이상한 노력만 하고 노력했다고 하지말고 진짜에 노력 해보세요.
예를 들어서 이마트에서 장보고 나오는데 종량제 봉투에 산거 다 넣어서 집에 가는데 손 부분 열라 아프다..... 그러면 그거 편하게 해줄 수 있는거
만들어 보세요. 만들라면 또 내가 그걸 우찌 만들어.. 하시죠.. 그냥 처음엔 디자인만 하고, 샘플 하나 만들고 테스트 하고, 하나씩 하나씩 해가면 됩니다. 그것 말고도 살면서 필요하거나 불편한거 굉장히 많습니다. 그거 해결해보세요 본인이 노력해서.. 진짜 말도 안되지만 하다보면 돈 따라올겁니다.
그냥 뻔~~ 한 선택하고 귀찮은거 딱 싫어하면서 식상한 교육받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토익 공부나 하고 자격증 따고 노력했다고 착각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한해본거 하고 생각도 유연하게 해보고 다양하게 노력을 해보세요. 다 됩니다. 이런얘기 더 하고 싶은데 이거 뭐 너무 많으니 줄여야 겠네요.
아무튼 창업이라는거 특별한 사람이 하는것도 아니고, 서울대 나와야 하버드 나와야 하는것도 아니고, 개발자여야 앱 만들고 웹 사이트 만들 수 있는 거 아니고, 돈 없어도 하고, 개발자 아니여도 하고, 아이디어 별로여도 팀 짜서 다 할 수 있습니다. 잘 생각 해보세요. 해보지도 않고 분명히 내일 일어나서 하기 싫은거 억지로 시간 때우고 하고 있을 사람 많을 겁니다.
뭐 돈 버는 방법이라고 해서 대단한거 바라지 마세요. 그런 정확한 정답이 있으면 누가 거지 해요. 누가 지하철 타고 다녀요.
그냥 돈 버는 방법은 내가 지금 부자가 아니고 내가 한 선택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라는 확신 없으면 생각 버리고 새로운걸 받아들여 보세요.
새로운걸 받아들이고 경험하고, 반복하다보면 느낌이 오는게 있을거에요. 느낌이 빡 오면 그냥 하는겁니다. 하다보면 얻어 걸려요.
돈 번 사람들은 뭐 이거 백프로야 하고 하나요. 그냥 하다보면 되는거죠.
 
 
이거 뭐 내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낀점 하다가 지적질 하다가 죄송합니다
너무 대~~충 썼네요. 제가 뭐 부귀영화 누리려고 쓴건 아니고 그냥 쓴겁니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이런 뻘글이 있구나... 해주삼
그냥 재미있게만 봐주심 감사..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