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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 대한 환상? 개나줘

 

 

 

 

 

어느덧 발리 여행을 한달쯤 남기고 있는 나...

 

 

첫 해외여행 일본을 시작으로 인해 인도, 네팔, 태국, 베트남, 아이슬란드, 파리 등등 많은 나라들을 여행해왔더랬다

 

 

여행, 대부분 사람들이 떠나고 싶어 한다

이유도 가지각색

어쨌든 대부분은 새로운 곳에서 맞이 할 새로운 경험들에 기대를 가득 안고 갈지 모른다

 

하지만, 여행은 그리 환상적이지만은 않다

떄로는 안가는것만 못하거나 오히려 몸과 마음이 더 피곤해 질 수도있다

 

 

혹시나 여행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분들꼐

그런 환상을 와장창 꺠주고자 한다

 

 

 

현실도피로 여행을 선택한 경우

 

우리는 때때로 현실이 너무 머리아프고 힘들어서

여행을 떠날떄가 있다

 

 

하지만, 여행이 절대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고 또한 위로가 될 수 없다

떠나는 순간 여행은 여행대로 문제는 문제대로 머물러 있을 뿐이다

오히려 정체되어있다가 돌아올떄 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다시 깨어날 수 있다

내가 현실에서의 괴로움으로 부터 도피하기 위해,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여행을 선택한거라면

잘못 골라도 한참을 잘못 골랐음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당신의 문제는 당신의 내면안에서 해결이 되어야지 주위 환경을 바꾼다고 해서 절대 그 어떤 위로가 될 수 없다는 사실

 

 

 

낯선 환경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익숙한 언어, 익숙한 화폐, 익숙한 교통 익숙한 사람들을 떠나

낯선곳을 마주하게 되었을때

당신은 사실 골치가 아플수도 있다

모든 낯선 것들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해가야 하고 준비를 해가야 하며

철저하게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일들은 늘 발생하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은 일부러 준비하지 않고 훌쩍 떠나기도 한다

그 장소에서 그때그때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 매우 큰 모험을 하게 될 것 같지만 사실은

여행자체가 굉장히 한정적일수 있게 되고, 많은것들을 즐기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정말 왠만하면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는것이 100배는 낫다

 

 

 

 

 

 

 

마음의 여유가 늘 수록 금전적 여유는 줄어든다

 

또한, 아름다운 기억을 묻고 돌아왔어도 통장잔고는 그리 아름답지 않을수 있다

내가 그랬던것 처럼....ㅠ

 

 

 

 

 

현실을 피하고 싶어서, 쉬고싶어서,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서,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등등

환상을 가지고 떠나면 떠날수록 여행은 당신을 배반할수가 있다

 

 

 

 

실제로 나도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주위사람들이  소매치기, 사기 등을 두눈똑바로 뜨고 당하는것을 보았고

너무 심한 바자기 물가에 빈정도 상해봤고

그리고 여자다 보니 남자들의 치근덕거림 등의 위험도 있었다

여행은 사실 당신이 생각하는것 만큼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을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것이다.

 

 

여행은 절대로 현실의 도피처가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떠나게 되는 여행

갔다 오면 올 수록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고, 느끼는 점도 많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여행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현실의 문제들은 말끔하게 정리해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또다른 나를 발견하기 위해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