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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삶을 추구하며/잡식 노하우 사전

여자 혼자 등산하기 주의사항 * 등산의 좋은점


나는 혼자서 등산을 자주 다니는 편이다

혼자 다니기 전에는 같이 많이 다니기도 했고 등산에는 거의 도가 텄는데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궁금한 점들이 있을것 같아서 조금의 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뭐 어떻게 보면 다들 알고 있는것일수도 있다. 뻔한것들 이지만 실제 산을 타보고 느낀점들을 풀어봐야지






산을 타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할것이 등산화 내지는 트래킹화다 일반 운동화로 신는 분들도 많지만 산행 전문 운동화를 권하는 이유는 돌이나 모래 등에 미끄러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산은 아주 많이 미끄럽다 잘못 디뎌서 미끄러졌다간 119의 도움을 받아야 할수도 있다. 나도 여러번 다녀보고 느꼈던 점이었다. 그리고 겨울에는 미끄러운 산이 더 미끄러워 지니 겨울에 산타는것, 비온 뒤 산타는것도 많이 조심해야 한다. 산을 타기 전 장비를 마련한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신발이라는것







혼자 산타면 아무래도 너무 이른 시간이나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하는것이 좋다 사람들이 많은 9시~4시 사이에 등산을 마치자 날씨가 좋은 날은 좀 더 늦게까지 사람이 있긴 하지만 보통 4시부터는 하산하는 인원이 많아지면서 5~6시가 되면 갑자기 인적이 드물어진다 이때 하산하는게 아니라 산을 오르게 되면 내가 하산할때 쯤에는 이미 인적이 끊기게 된다 그만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것






정식 등산로가 아닌 길은 가지말자

기본중의 기본!






이어폰도 주위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을수가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어폰을 끼지 않고 되도록 산에서 나오는 소리에 귀를 귀울여 보자 새소리,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소리(정말 시원하고 좋다) 햇빛이 반짝이는 모습 등등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보는시간도 좋다








이렇게 늦게까지 산에 있지 말것!







날씨가 흐리고 살짝 비왔다 갠 산은 더욱 멋지다








이런 날에도 정상을 찍었었구나



내가 자주 다니는 코스는 길어야 1시간 반 정도, 한시간 내에도 주파 가능한 거리라 그리 부담스럽진 않다 한번 갈때 3~4시간씩 타고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컨디션이 아주 좋지 않은 이상 거의 타지 않는다 차라리 1시간 정도 타고 와서 다른운동을 추가로 하는 편이다. 산은 간만큼 다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지치지 않는다. 운동하면서 제일 미련한 짓이 지칠때 까지 체력을 소진하는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히 오늘 운동했어 할정도만 타는편







가끔 해질때쯤 올라가면 내려올땐 이렇게 깜깜해지기도 한다

위험하기 때문에 정말 산을 타고 싶은데 타이밍을 놓쳤을때만 그렇게 하지 평소에는 낮에 타는편





낮에 하늘색이 이쁘게 빛나고 구름이 선명하면 이날은 100퍼센트 노을이 이쁘게 지는 날이기 때문에 산을 찾게 된다 

예쁘게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 내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오는듯한 느낌






등산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살도 빠지고 재미도 있어서 재미있게 운동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나처럼 헬스장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본인에게 맞는 재미있는 운동을 찾는것이 중요한데 나같은 경우는 등산이 딱이었던것 근데 등산은 하체운동 위주로 되기 떄문에 추가 상체운동도 필수라는것








1년이상 탔지만 쉽게 질리지도 않고 여전히 재미를 느끼고 있다






등산을 하면 나에겐 힐링이 된다

힘들게 올라가는것도 운동하는 기분이 많이 들고 또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가만 앉아 하는것 보다 등산하면서 하면 운동도 하면서 생각도 정리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집 바로 앞에 산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축복인셈!